
2026 은암미술관 기획초대전
10월 항쟁 80주년 달빛연대프로젝트 《시월이 온다》
1946년 대구에서 시작된 10월항쟁은 국가 폭력에 맞선 민중의 저항이었으며,
그 정신은 1980년 광주의 오월정신으로 이어져 오늘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왔습니다.
《시월이 온다》는 영·호남 문화교류 프로젝트 '달빛연대'의 두 번째 예술 교류 전시입니다.
10월항쟁 80주년을 맞아 대구에서 시작된 저항의 역사를 광주의 민주주의 정신과 연결하며,
예술을 통해 기억과 연대의 가치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묻습니다.
광주와 대구를 비롯해 부산, 여수, 수도권 등에서 활동하는 21인(팀)의 예술가들은
회화, 설치, 사진, 미디어, 아카이브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상처와 저항, 평화와 민주주의를 성찰합니다.
서로 다른 지역의 기억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예술은 시대를 넘어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확장합니다.
특별섹션 〈대검광부(대구검열, 광주부활)〉에서는
2025년 대구에서 검열로 전시가 중단되었던 작품들을 광주에서 다시 선보입니다.
표현의 자유와 예술의 공공적 역할을 되새기는 동시에,
검열을 넘어 예술로 연대하는 실천의 의미를 담은 자리입니다.
또한 올가을 열릴 '10월항쟁 80주년 기념전'에 앞서
가려졌던 역사를 다시 비추는 예행 전시로서의 의미를 지닙니다.
기억은 과거를 되돌아보는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선택이자 미래를 향한 약속입니다.
대구의 외침이 광주의 빛으로 이어졌듯,
예술은 시대와 지역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시월이 온다》,
항쟁의 기억이 연대의 빛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은암미술관에서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 기간 | 2026.07.16.(목) ~ 2026.08.08.(토)
⦁ 개막식 | 2026.07.16.(목) 16:00
⦁ 전시 연계 학술토론회 | 2026.07.16.(목) 14:00
⦁ 장소 | 은암미술관 1·2층
⦁ 참여작가 | 총 21인(팀) 간질간질간질 (감정원, 김태욱, 박성호, 백승현),
김강 ⦁ 김윤환, 김병호, 예술무리별난(강호진, 김신윤주, 김영준, 김은제,
남미자(시시), 신동석, 이승준, 이윤경, 임지연, 장윤석, 조명래, 최대주, 주현),
김우성, 김윤경, 김화순, 노주일, 로컬포스트 & 친구들 (김미련, 장두루, 정진석, 루치아,
박양희, 극단 도도), 미소, 박금만, 방정아, 변카카, 손영복, 안윤기, 전리해, 주홍,
진시영, 최수환, 황인모, 황현호
⦁ 주최·주관 | 은암미술관
⦁ 후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0월항쟁추진위원회